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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특공대- 리암니슨주연 - (한글자막)
    영화 2019. 2. 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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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특공대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던 특공대가 돌연 자취를 감춘 지 1년. 누구도 해결할 수 없고, 아무도 도울 수 없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고의 해결사 A-특공대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A특공대-정보

    A-특공대 (2010)
    장르
    액션/어드벤처
    감독
    조 카나한
    주연
    리암 니슨, 브래들리..
    상영시간
    (119분)
    등급
    15세이상관람가

    예고편.

    스토리.

    1980년대에 동명의 드라마로 시작되어 영화화 되었다고 하나 금시초문. 고로 나에게 있어 는 이 버전으로 기억될 듯하다. 누명을 쓴 네 명의 남자들이 똘똘 뭉쳐 활약하는  A-특공대.


    개성 강한 멤버들로 구성된 A특공대를 잘 이끌고 있는 리더, 한니발(존 스미스 대령)
    여러 영화에서 잃어버린 가족들을 찾느라 바쁜 몸고생의 대명사, 리암 니슨 아즈씨가 A특공대에서도 역시 몸고생을 바탕으로 맘고생까지 해가며 팀원들을 이끈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한 가지가 뛰어나면 다른 한 가지는 부족하기 마련이건만, 한니발은 뛰어난 지략가이면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에, 그에 상응하는 실력까지 고루 갖춘 '대장'이다. 게다가 팀원들을 무엇보다 소중히하는 리더십의 소유자다.


    한니발이 이끄는 A특공대의 얼굴, 멋쟁이(템플턴 펙 중위) 번역이 '멋쟁이'길래 본래 뭔가 했더니 'Face'. '얼굴'이라 하기도 뭐하고 멋쟁이긴 멋쟁이니까 멋쟁이인걸로(멋쟁탈트... 멋쟁이라 멋쟁인것을 어찌 멋쟁이냐 물으시면)


    토크쇼 영상에서 유쾌했듯, 멋쟁이도 꽤나 유쾌하다. 언제나 어디서나 태닝을 잊지 않는 남자...ㅋㅋㅋㅋ 금방 구조되서 치료 받으면서도 뜨거운 사막 뙤양볕에 살갗을 태우는 남자. 처음엔 멋쟁이란 이름답게 얼굴 믿고 너무 가볍게 구는 건 아닌가 싶었는데 A특공대가 그리 호락호락한 건 아니잖습니까? 미션 수행능력도 월등하고 무엇보다 뛰어난 언변으로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한니발이 가진 리더로서의 무게감과는 상반된 가벼움을 가졌지만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A특공대의 부대장정도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겠다.  


    멋쟁이의 前 연인이자 중위에서 대령으로 승진한 국방부 소속, 캡틴 소사. 딱히 별도의 설명이 없어서 어림짐작으로 멋쟁이와 좋지 않게 끝을 맺은 듯하다.  그럼에도 옛정에 제멋대로인 멋쟁이의 말을 믿어주는 캡틴 소사 언니야. 둘의 어울림 정도가 대단해서 액션은 잠시 접어두고 이 사연 많은 커플 얘길 좀 더 듣고 싶었다.


    황야를 달리던 중, 한니발의 눈에 띄어 A특공대에 합류하게 된 B.A.
    한니발과 같은 곳에서 복무했던 전직 군인으로, 나는 시방 한 마리 짐승이어라-할 생김새와는 상반된 귀요미. 생긴 건 맨몸으로 비행기에서 휙휙 떨어질 것 같지만 비행기공포증有有 원래부터 있었던 건 아니고 머독이 모는 헬기 한 번 타고 극심한 공포증이 생겼다. 그러나 다루기 쉬운 남자, 맛있는 음식 하나면 공포증도 이겨낼 수 있다.


    B.A.에게 단 한 번의 비행으로 비행공포증을 선사해준 진성 돌+I, 머독.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나 항공기 조종과 무기 제조 등에 뛰어나 A특공대에 합류한다. 첫만남부터 의사인 척 찢어진 B.A 상처를 번개모양으로 꿰매준 영화 내 공식 또*이다. 하지만 항상 미쳐있는 상태라 위급한 상황에서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즐긴다.


    한니발-멋쟁이-B.A-머독, 네 사람으로 구성된 A특공대 결성기. 사건을 해결하러 사막 한 가운데에 위장해 들어간 멋쟁이가 제 버릇 남 못 주고 이 일과 관련된 여자를 꼬시다가 이 꼴로 잡히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막사로 돌아가 치료도 받고 그간 못했던 태닝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한니발과 친분이 있는 모리슨 장군의 지시로 뭔가를 찾아오라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건 CIA의 린치라는 요원이 부탁한 임무으로, 나쁜 무리가 인쇄판을 이용해 위조지폐를 만들어 천문학적인 금액을 빼돌릴 계획을 세우고 있으니 사전에 막자는 것. 


    예상에 없었던 용병들에게 공격을 당하고 기껏 되찾은 인쇄판을 빼앗긴다.  게다가 유일하게 이 작전에 대해 알았던 모리슨은 폭발로 목숨을 잃고, 이들은 인쇄판과 돈을 훔치려했다는 누명을 쓰고 꼼짝없이 감옥신세를 지게 된다.    각자 감옥에 갇혀 나름의 생활을 이어가던 중, 미심쩍은 정황을 포착한 한니발은 CIA요원 린치의 도움으로 말그대로 죽음에서 돌아오는 방법으로(심정지되는 약물로 죽은 척→화장 직전에 걸어나옴)  감옥에서 벗어나 다른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팀원들을 찾아간다. 교도관들을 어떻게 구워 삶았는 지 무려 최신형 선탠기까지 구비되어 있는 독방에서 유유자적하며 지내던 멋쟁이는 선탠하던 중에 기계 채 소환되고, 수감생활 중 읽은 '비폭력'에 대해 공부해 더이상의 폭력은 없다고 자신과 약속한 B.A, 밖에서나 안에서나 여전히 돌+I짓 중인 정신병원의 머독까지 한니발의 뜻대로 모이게 된다. 


    졸지에 전과자에, 탈옥범까지 된 이들은 사건의 진상을 밝혀 누명을 벗으려 한다. 우선, 이 일의 시작이 된 인쇄판을 가진 인물, '파이크'를 찾아나선다. 파이크와 거래한 아랍인 하나 붙잡는데 아니 이게 누구-야? 죽은 줄 알았던 모리슨이 떡 하니... 알고보니 자기는 임무 중에 죽을 걸로 위장하고 그 틈에 큰 돈이 되는 인쇄판을 들고 도망쳤던 것이었다. 배신감 부들부들 일단 A특공대는 그가 증언해주면 자신들의 누명을 벗겨질 거라 생각하고 몰려드는 배신감은 잠시 제쳐두고 살려두기로 한다. 그.러.나. 항상 나쁜 놈 뒤엔 또 다른 나쁜 놈이 있는 법. 이를 부탁했던 CIA의 린치는 A특공대까지 모조리 없애버리고 인쇄판을 찾아서 부귀영화를 누리겠다는... 결국 얘나 쟤나 다 한 패였다. 파이크, 모리슨, 린치 셋이 작당해서 인쇄판과 위조지폐를 빼돌리려 했던 데에 운도 없는 A특공대 네 사람이 연루되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배신감에, 혹은 속았다는 불쾌감에 한니발은 린치에게 거짓으로 거래를 제안한다. 인쇄판을 줄테니 자신들의 무죄를 입증해줘라, 하지만 린치는 무정하게도 이들이 있는 곳에 폭격기를 보내고, 폭격으로 모리슨은 죽고 A특공대는 무사히 살아남는다.    하여, 이들은 린치에 대항하는 새로운 작전을 짜게 된다.


    린치가 아직도 소사의 전화를 도청하고 있을 터이니 소사에게 연락해  자신들이 인쇄판과 거래한 아랍인(모리슨 장군)을 데리고 있다는 거짓정보를 흘려 린치가 믿게 만들자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약속장소를 정해 거기서 소탕하자는 것.


    이번엔 소사와의 각별한 친분이 있는 멋쟁이가 한니발을 대신해 작전을 지휘한다. 이 장면에서 제가 짠 작전이 실패할까 불안해 하는 멋쟁이에게 머독이 하는 말이 이젠 이들이 정말 한 팀이라는 걸 느끼게 해줬다.
    "이봐, 멋쟁이. 난 너 믿는다고. 이 작전에 위험부담이 제일 큰 게 누군지 알아? 바로 나야. 그래도 난 널 믿는다."


    비열하기 짝이 없는 린치 덕에 실패할 뻔 하지만 무사히 인쇄판 회수와 린치 체포까지 돕는다. 이 마지막 장면을 위해서 이들이 이토록 달려왔구나 싶게 액션영화스러운 마무리가 이어진다. 불도 팡팡 나고, 총고 빵빵 쏘고, 피도 줄줄 흘리고, 척추도 꾹꾹 접고...


    한 번 맡은 임무는 확실히, 플랜B는 없는 A특공대로서 명예는 되찾았으나 탈옥한 건 어쩔 수가 없어서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아니, 이게 뭐야. 죽을 동 살 동 범인에 인쇄판까지 찾아줬는데 돌아오는 게 재수감이라니... 그래도 멋쟁이만큼은 여인의 사랑을 되찾았으니 다행인가...? 하며 이 영화 꽤나 현실적이구먼- 했는데 여지껏 비현실적이었는데 끝에서 그럴 리가. 이들의 재수감에 반발하던 소사가 멋쟁이에게 마우스 투 마우스를 전해준 열쇠로 A특공대는 감옥 아닌 세상으로 탈출을 하게 되었다


     

    1983년부터 총 5시즌이 방영된 인기 미국 드라마와 관련 코믹스, 이후 리메이크 격으로 나온 영화판의 제목. KBS 방영 당시의 명칭은 "A특공대" 원제 A-team은 그린베레의 실제 작전에 투입되는 알파 팀을 뜻한다. 브라보와 찰리 팀은 지원대 역할이다. 1971년 월남전 당시, 그린베레 소속의 한 작전팀이 은행강도 혐의로 구속되어 군사재판을 기다리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은 누군가에 의해 누명을 쓴 것이었던 이들은 1972년에 가까스로 탈출해 로스앤젤레스 등지에 은신했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의뢰를 받으며 해결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런 줄거리의 드라마로 개성강한 캐릭터(심지어 탈영병인 이들을 잡기 위해 쫓아다니는 헌병조차 매력있는)와 시원시원한 전개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다만 4시즌부터 서서히 작품이 이상해지기 시작하더니, 마지막 시즌인 5시즌에서는 당시 007과 쌍벽을 이뤘던 첩보미드 나폴레옹 솔로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로버트 본이 정부고위 첩보기관의 당국자 스톡웰 장군으로 나와 A특공대를 정부의 비밀 첩보조직으로 포섭해서, 스토리가 그동안의 악당소탕 스토리에서 첩보액션으로 바뀌어버려 사실상의 흑역사가 되어버렸다.(그래도 중간에 데이비드 맥컬럼이 나오는 부분은 진짜 개그였다. 요새는 NCIS의 덕키로 알려진 이 배우는 나폴레옹 솔로에서 로버트 본의 러시아 동료였다. A 특공대에서는 배반한 전직동료라는 설정-뭔 일이 있었냐?) 적과 총은 물론 수류탄, 박격포, 탱크 등 각종 무식한 무기들로 전투를 함에도 내용은 그리 무겁지 않아서 주인공들 손으로 적을 죽이는 일이 별로 없다. 연출 자체도 소프트해서 지근 거리에서 수류탄이 터져도 적은 그냥 나가 떨어져서 신음만 한다든가 하는 식. 주인공들은 약간의 맥가이버 스러운 요소도 있어서 무기를 제대로 공수할 수 없는 상황에서 주변의 물품들을 이용해 뚝딱뚝딱 대용 무기를 만들어서 활용하기도 한다. 자동차가 뒤집어지는 연출을 굉장히 선호한 작품이기도 한데 대체로 폭발 등으로 차체 좌우 중 한쪽이 펑 하고 떠올라 전복되는 장면이 매우 많으며 오프닝에서도 음악의 도입부와 함께 차가 뒤집어져서 차량 전복이 작품의 대표 장면 중 하나로 느껴질 정도. "박력있는" TV 드라마 오프닝은 후에 애니 풀 메탈 패닉! 1기의 다음 회 예고음악으로 오마주 되었다.[2] 참고로 풀 메탈 패닉!의 해당 BGM은 차회예고 BGM으로 끝나지 않고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본타군의 고정 BGM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또한 이 오프닝은 영웅호걸 오프닝 음악으로도 쓰였고, 탑기어에서 자동차를 개조할 때 틀기도 하고 간간히 다른 프로그램- 1박 2일(시즌 1)이나 꽃보다 할배등에서 뭐가 필요해질 듯하면 튀어나온다. WWE의 프로레슬러 존 시나가 자신의 첫번째 앨범 타이틀곡 'BAD BAD MAN'의 뮤직 비디오로 A-Team 패러디를 한 적이 있다. 대놓고 80년대를 연상케하는[3] B급 테이스트가 흘러넘치는 병맛 뮤직 비디오로 재현도 면에선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나 현재는 WWE나 존 시나나 그냥 흑역사로 취급하고 있는 듯.(...) 이후 WWE에서 이를 패러디 한 태그팀이 나왔다. 다만 국내 정식 방영분에서는 원문을 그대로 따른 B팀이라는 다소 밋밋한 번역이라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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